
Via Chealsea FC
지난 시즌을 끝으로 메인스폰서 삼성과 결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15-2016 시즌 입게될 공식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첼시를 상징하는 푸른색이 기본 바탕인 가운데 이번 시즌부터 공식 스폰서가 된 일본 기업 요코하마 타이어의 로고가 눈길을 끈다.
원래 해당 로고 자리에는 지난 10년간 삼성의 로고가 박혀 있었는데, 첼시와 삼성을 대표하는 푸른색 이미지가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내왔다.

Via Chealsea FC
하지만 요코하마 타이어가 삼성이 첼시를 후원했던 금액의 5배를 제시하면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삼성과 첼시의 스폰서 계약은 끝이 났다.
첼시의 새로운 유니폼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울리지 않는다", "삼성 로고가 더 예뻤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첼시의 선수들은 현재 진행 중인 프리시즌부터 새로운 스폰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