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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만 주면 하루종일 방긋방긋 웃는 '뚠뚠이' 아기

1살이란곤 보이지 않는 아기는 맛있는 걸 먹을 때마다 엄마에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afamily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또래보다 3배는 더 커 보이는 한 아기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최근 큰 몸집으로 화제가 된 1살짜리 아기의 사연을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스모 복장을 한 아기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으며 방긋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기는 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했다. 아기의 올록볼록한 팔의 모습은 통통한 소시지를 두른 듯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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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중국에서 촬영됐으며 엄마가 귀여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SNS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엄마는 사진과 함께 "아기가 크면 스모를 시킬까 한다"면서 "아기가 너무 잘 먹어서 순식간에 체중이 불어버렸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엄마는 "이제부터라도 덜 먹이려고 하는데, 자꾸 시어머니가 음식을 가져다준다. 맛있는 음식을 먹은 아들이 온종일 방긋방긋 웃는 게 너무 사랑스러워서 음식량을 조절하기가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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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뚠뚠한' 몸집과 사랑스러운 미소를 담은 사진은 공유되자마자 많은 누리꾼의 심장을 저격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아기 표정만 봐도 힐링 된다", "통통한 볼살 한번 만져보고 싶다", "진짜 너무 귀엽다", "엄마가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등 아기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반면 아기의 큰 몸집에 비만을 우려한 누리꾼들도 보였다. 이들은 "과도한 체중은 아기의 건강에 나쁘다", "너무 뚱뚱하면 걸음마가 느려질 수도 있다", "가족들이 나서서 아기의 체중조절에 힘써야 한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친 식단 조절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성장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공이나 쿠션을 이용한 '다이어트 놀이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