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예비 부부' 위해 결혼식서 '무료 축가' 부르겠다는 한동근

YouTube 'Han Dong Ge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그대라는 사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나를 기다렸나요'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발라드 가수 한동근.

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시름하고 있을 예비 부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6일 한동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5월에 결혼하는 신혼부부를 상대로 축가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고민이 많은 신혼부부를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ouTube 'Han Dong Geun'

한동근을 결혼식에 초대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다음 달 1일까지 한동근이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놓은 링크에 사연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물론 모든 결혼식에 모두 참석할 수는 없다. 한동근은 모든 사연을 직접 읽어보고 마음에 와닿는 팬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행운의 당첨자는 4월 3일 개별 연락이 가게 된다.

평생 기억에 남는 결혼식에 인기 스타를 초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MBC '듀엣가요제'

한편, 한동근은 최근 '초'라는 힐링송을 발표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작은 웃음이라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아프고 힘들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빛을 밝히며 녹아내리는 '초'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을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XEPY(제피)와 마스터키가 또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YouTube 'Han Dong G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