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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아찔한 아래 보고 너무 무서워 두 눈 꼭 감은 '아기 스라소니'

나무에 올라가 매달려 두 눈을 꼭 감은 새끼 스라소니의 사진이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화제다.

인사이트Cecilie Sønsteb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엄마야… 무서워!"


신나게 나무 위에 올라던 아기 스라소니는 아래를 내려다보더니 아찔한지 두 눈을 꼭 감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엄마 스라소니와 새끼 스라소니들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세실리 손스테비(Cecilie Sønsteby)가 노르웨이의 랑게드라그 자연공원(Langedrag Nature Park)에서 포착한 것으로 스라소니 가족의 단란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담겨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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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Cecilie Sønsteby


사진 속에서 엄마와 함께 달리기도 하고 형제들과 바위 사이에서 마음껏 장난을 치기도 하던 아기 스라소니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는 형제들과 놀아도 부족했는지 나무 위에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뻗어있는 나무에 거침없이 올라간 아기 스라소니는 시원한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한동안 경치를 감상했다.


그런데 그 후 문제가 생겼다. 이제 내려가야 하는데 아래의 아찔한 전경을 본 아기 스라소니가 겁에 질려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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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Cecilie Sønsteby


아기 스라소니는 '엄마… 어떡해. 나 못 내려가겠어'라는 표정으로 나뭇가지를 꼭 잡고 매달렸다.


무서운지 두 눈을 꼭 감은 아기 스라소니의 표정은 폭발하는 귀여움에 웃음을 자아낸다.


다행히도 엄마와 형제들의 응원에(?) 다시 용기를 가진 아기 스라소니는 나무 아래로 잘 내려왔다고.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나뭇가지 위에서 잠을 자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가서 내려주고 싶다", "스라소니인데 진짜 아꺵이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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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Cecilie Sønste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