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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표정+ 애교로 사람들 무장해제 시키는 '포메라니안'은 사실 싸가지 1도 없는 '멍아치'다

강형욱이 포메라니안들이 예쁘긴 하지만 싸가지가 없다는 댓글에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누구라도 빠질법한 동그랗고 초롱초롱한 눈에 아기 곰처럼 둥글고 풍성한 털, 웃는 듯한 얼굴로 사랑받는 포메라니안.


자기 자신도 귀엽다는 걸 아는지 어리광을 부리며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곤 한다.


그런데 이렇게 천사 같은 포메라니안이 사실은 강아지 사이에서 '양아치'로 군림하는 '멍아치'라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얼마 전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은 공식 유튜브 채널 '보듬'을 통해 포메라니안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보듬TV'


강형욱은 이날 영상에서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보호자 두 명과 함께 포메라니안에 대한 문제점과 성격 등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보호자들에게 "포메라니안은 사회성을 키우려 하지 않고 머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보호자와의 사회성을 조금 줄여야 주변에 대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얼마 후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댓글을 읽은 강형욱과 보호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바로 "포메라니안은 싸가지가 없다"라는 내용이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이를 보자마자 강형욱은 "어우~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라고 격하게 공감하며 몸서리를 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포메라니안들은 예쁘다. 예쁜데 그게(싸가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보호자들 또한 "자기가 예쁘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이후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이렇게 도도하고 싸가지 없는(?) 포메라니안들을 교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조언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포메라니안들은 싸가지가 없는데 너무 귀여워서 상쇄된다", "우리 집 댕댕이는 밥 먹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우는 척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웃는 얼굴만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이 공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몸서리까지 치는 강형욱에 "포메라니안에게 쌓인 게 많으신가 봐요"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