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옮기며 돌아다니지 말라"며 죄없는 한국인 폭행한 호주 여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관련 범죄 역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JTBC 'JTBC 뉴스룸'은 15일(현지 시간) 새벽 한 한국인 남성이 호주 올버니에서 처음 보는 현지인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 남성 A씨는 길거리를 걸어가던 도중 한 현지인 무리를 만났는데 무리 중 한 백인 여성이 이 남성에게 손가락질하며 시비를 걸었다.


A씨가 여성 앞으로 다가가자 이 여성은 욕을 하며 언성을 높였고 옆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은 A씨를 주먹으로 때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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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뉴스룸'


A씨에 따르면 폭력을 휘두른 이 여성은 A씨에게 출신을 물어봤고 한국 사람이라고 답하자 '코로나19'를 옮기지 말라며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상황을 정리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떠났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한국인 여학생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흑인 여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런 폭행 사건이 계속되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 행위가 늘었다며 책임을 당부했다.


한편, 호주는 한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모두 입국 제한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한국에서 도착한 여행자들을 모두에게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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