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파티한다면 '화염방사기' 든 경찰 출동시키겠다는 이탈리아 공무원

인사이트YouTube '엠빅뉴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치닫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는 오늘(2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만 7천 5백 명을 넘겼고, 누적 확진자는 무려 7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최대 5천 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할 만큼 그 속도 역시 무서울 만큼 빠르다.


그러나 국제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국민들은 여전히 원래 누리던 일상과 평소 생활 방식을 고집하며 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엠빅뉴스'


지난 25일 MBC 온라인뉴스 유튜브 '엠빅뉴스'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외출을 감행하는 국민들에게 강하게 경고하는 이탈리아의 각 지방 주지사와 시장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이탈리아는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령'을 내린 상태다. 이에 따르면 식료품 구매를 위한 외출과 출퇴근 외에 거주지에서 벗어나는 것이 금지돼있다.


그러나 영상 속 이탈리아 거리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반려견을 산책시키거나 여유롭게 외출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이탈리아 빈센초 데 루카 캄파니아 주지사는 "화염 방사기를 든 경찰을 출동시키겠다"며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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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부 주민들이 졸업 파티를 연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메시나의 시장은 격분한 채로 "이곳의 시장은 접니다, 내 도시에서 못 돌아다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언까지 서슴지 않는 시장도 있었다. 안토니오 테카로 바리 시장은 "도대체 당신과 개는 XX 어딜 돌아다니냐"며 소리치기도 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집에서 나오지 마라"는 간단한 요구다. 그럼에도 일부 국민들은 안일한 태도로 눈을 피해 외출을 감행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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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장들의 폭언 영상이 세계 각국으로 퍼지자 누리꾼들은 비난은커녕 박수를 치고 있다.


"나는 괜찮을 거야,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안일하고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결국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


부디 이들이 주지사와 시장들의 강력한 경고를 새겨듣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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