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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마비 조심하세요!"…너무 귀여워 '치명적'인 옆집 댕댕이들 사진

녀석들의 목적은 침입자를 쫓아내는 것이 아닌, 심장마비를 유발하려는 것은 아닌가 의심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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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시골집의 넓은 마당이나, 정원이 있는 집 대문에 종종 붙어있는 '개 조심'이라는 경고판은 보자마자 사람을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자칫 잘못 들어갔다가 내 몸보다 훨씬 큰 사냥개 한 마리가 달려들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는 다른 의미로 '치명적인' 강아지들의 사진이 공유돼 많은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넷뉴스(netnews)는 개 조심 경고판이 무색할 정도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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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다양한 집 대문에는 하나같이 이 집 개가 얼마나 사나운지를 보여주는 경고판이 달려있다.


그런데 무시무시한 경고판 뒤로 깜찍한 얼굴을 빼꼼히 내미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바짝 긴장한 사람들도 폭소하게 만든다.


사납기는커녕 공격할 마음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녀석들이라, 혹시 진짜로 물리더라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기분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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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진 속 몇몇 집 대문에는 개 조심 문구와 함께 강아지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재밌는 것은 그림 속 사나워 보이는 강아지는 온데간데없고, 정말 뻔뻔할 정도로 착하게 생긴 녀석들이 떡하니 그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강아지들의 목적은 침입자를 위협해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천사 같은 외모로 심장마비를 유발하려는 것은 아닐지 의심케 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마비 와서 숨 멈추고 스크롤 내렸다", "개 조심 안 하다가는 정말 심쿵사로 쓰러질 듯", "사람 안 물어 봤을 것처럼 선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녀석들의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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