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갑자기 돈 펑펑 쓰는 모습 때문에 의심 받자 조주빈에게서 돌아온 대답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과 얼굴이 공개되며 지인과 동창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조주빈이 2017년부터 활동했던 봉사단체 대표인 A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조씨가 '관상' 이야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조씨는 2017년 10월 군대 동기인 친구와 함께 A씨의 봉사단체에 가입했고, 6개월간 보육원과 장애인 재활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나 조씨는 2018년 3월 돌연 발길을 끊었고, 그로부터 1년 만인 지난해 3월 해당 단체를 다시 찾아 봉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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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조씨가 1년간 쉬고 온 뒤 씀씀이가 달라졌다며 "조씨가 이전에는 안 사 오던 선물을 자주 사와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조씨는 20대 대학생이었음에도 꼬박꼬박 아이들의 간식과 문화상품권을 챙겨왔다. 

 

이러한 점을 의아하게 여긴 A씨가 돈의 출처에 관해 묻자 조씨는 "온라인으로 의뢰인의 관상을 봐서 수익을 낸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이에 대해 더 깊게 캐묻지 않았고, 조씨가 간식을 사 들고 올 때면 '또 관상을 봐서 번 돈으로 사 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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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조씨가 관상에 관심이 있었다는 또 다른 지인의 증언도 있었다.


지난 24일 조씨의 학보사 동료였던 B씨는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조주빈은 평소 '관상학'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B씨는 "(조씨는) 관상을 보기 좋아해 사람들의 관상에 대해 자주 말해줬다"며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하면서 다니며 재밌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씨는 자신이 (관상학적으로) 이마가 안 좋아서 항상 가리고 다닌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지인들이 조씨에게서 들은 말을 전달한 것으로 조씨가 실제 관상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관상 관련 아르바이트를 통해 이익을 얻었는지 등에 대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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