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구이 오징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대왕오징어' 실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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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식탁 위에 올라와 우리가 무심코 먹곤 하는 짭조름한 '오징어채'의 실체를 아는가.


질겅질겅 씹는 재미에 중독성까지 유발하는 오징어채의 본체는 바로 '홈볼트 오징어'라고 불리는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홈볼트 오징어는 태평양 동부에 서식하는 오징어의 일종으로, 남아프리카 연안에서부터 태평양 북동부로 흐르는 '훔볼트 해류(Humboldt Current)'를 따라 분포해 붙은 이름이다.


2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에는 이러한 홈볼트 오징어의 실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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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오징어는 성인 팔길이만 한 큰 몸통에 펄럭이는 넓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단단한 외투막은 그 어떤 공격도 뚫지 못할 만큼 강해 보인다.


실제 홈볼트 오징어는 성질이 사납고 빨판에 날카로운 갈고리까지 장착해 바다의 깡패라고 불린다.


이 갈고리의 치악력은 약 510kg 정도로 한번 걸리면 절대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 강력하다.


두툼한 살코기를 자랑해 식용으로도 널리 쓰이는데 우리나라에선 버터에 구워내 '대왕발'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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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볼프 오징어는 오징어채, 영화관에서 파는 버터 오징어, 짬뽕에 들어가는 오징어살 등에 쓰인다고 알려졌다.


굽거나 삶으면 다른 오징어처럼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국내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다.


쫄깃하고 짭조름해 심심풀이로 먹던 오징어가 한때는 바다의 포식자였던 셈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당신은 앞으로 오징어 요리를 먹을 때 조금 오싹할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죽은 오징어가 살아나 입안을 콱 물어버릴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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