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한 달 동안 못 본 아빠 발소리만 듣고 꼬리 떨어져라 흔드는 진돗개 '봉순이'
진돗개 봉순이가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온 아빠를 보자 굉장히 기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우리나라 토종견인 진돗개는 충성심과 용맹함이 높아 애견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그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주인을 향한 진돗개의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멜과 진돗개 봉순MelBong'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만에 주인을 만나게 된 진돗개 봉순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봉순이는 주인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집에 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하는 주인이 집으로 들어온 것을 본 봉순이는 주인에게 달려들며 엄청나게 좋아했고 오랜만에 봉순이를 본 주인 역시 끊임없이 쓰다듬었다.
꼬리를 격렬하게 흔들며 주인과 떨어지지 않던 봉순이는 주인의 손길이 닿자 그 자리에서 벌러덩 누워 배를 까고 주인의 애정을 그대로 느꼈다.
주인 역시 오랜만에 본 봉순이의 모습에 굉장히 기뻐하며 봉순이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함께 음식을 먹기도 했으며 업무를 하는 와중에도 봉순이와 주인은 떨어질 생각이 없었다.
또 봉순이는 주인을 끊임없이 핥으며 애정을 보여줬고 주인 역시 봉순이의 애정행각이 나쁘지 않은 듯 쓰다듬고 껴안기를 반복했다. 주인과 봉순이는 누가 봐도 부러워할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봉순이는 네덜란드 국제 커플인 Melanie가 키우는 진돗개로 Melanie 커플은 봉순이의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