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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나 능지처참하자"···'n번방 사건'에 극대노해 강력 처벌 요구한 옥주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격분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텔레그램 n번방'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24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고 적힌 포스터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아동 성 착취로 돈 버는 바퀴벌레들이 너무나 많은 건 바퀴벌레들 박멸을 시킬 수 없는 '법'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옥주현은 "우리나라도 태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 번에 맞지도 못하는데 다음 태형이 오기 전까지 두려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는 지옥의 벌과 같은 태형"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_.julia'


또 그는 저런 죄악은 감옥 가서 먹고 자고 세월 축내는 것도 사치라며 힘주어 말했다.


옥주현은 최근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지칭하며 가해자의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지난해 2월부터 여성 수십여 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찍게 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영상에는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돼 있어 대중의 공분을 샀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라며 n번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관련 대화방 운영자와 이용자 전원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