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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빨대 없이 쪽쪽 빨아 먹다 '입술' 꽉 껴 잘릴 뻔한 여성

어떻게든 떼어내려고 잡아 당겨봤지만, 이미 입술을 꽉 물어버린 요구르트병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맛있는 요구르트를 쪽쪽 빨아 먹다 입술이 잘려 나갈 뻔했던 여성의 사연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요구르트병에 입술이 꽉 끼어, 결국 구급대를 찾아간 23세 여성 진웨이(Jinwei)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통런시에 거주하는 진웨이는 평소 요구르트를 즐겨 마셨는데, 어릴 적 습관이 몸에 배 매번 입구를 쪽쪽 빨며 마시곤 했다.


그는 "빨대를 사용해 마셔라"는 부모님과 지인들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이게 편하고 좋다"면서 항상 자신의 방법을 고수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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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지난 19일 진웨이에게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평소처럼 마시던 요구르트병에 입술이 단단히 끼어버린 것.


진웨이는 어떻게든 입술을 떼어내려고 거세게 잡아 당겨봤지만, 이미 입술을 꽉 물어버린 요구르트병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진웨이가 발버둥 치면 칠수록 입술의 고통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던 그는 결국 소방서 구급대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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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조그만 병을 대롱대롱 달고 들어온 진웨이의 모습에 깜짝 놀란 구급대원은 서둘러 응급조치에 들어갔다.


이후 구급대원의 섬세한 작업 덕분에 진웨이는 무사히 요구르트병과 작별할 수 있었지만, 그의 입술에는 마치 벌에 쏘인 듯한 자국이 크게 남아 버렸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구급대원은 "종종 병 입구에 입술이 끼어 오는 사람이 있다"라며 "억지로 힘으로 빼다가 입술 피부나 조직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병원이나 소방서를 찾길 바란다"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연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헉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나 저걸로 장난치다 입술 명란젓처럼 됐어", "요구르트병 무서운 거였네", "이제 무조건 빨대 써야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