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도쿄올림픽, 결국 1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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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공신력 높은 미국 매체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 위원의 말을 빌린 것인데, 결국 전 세계 각국의 불참 러시를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은 20201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IOC가 보유한 정보가 기반이 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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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파운드는 매체에 "향후 조건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회가 (원래 개최 예정 날짜인) 7월 24일 시작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IOC는 조만간 다음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연기를 함으로써 일어나는 일들을 처리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래 도쿄올림픽 일정은 7월 24일 개막 8월 9일 폐막이다. 이에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연기 혹은 취소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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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IOC와 일본 아베 정부는 강행 의지를 내비쳐왔다. 기타 다른 멋들어지는 이유를 둘러대왔지만 사실 '비용' 때문이었다. 연기 자체만으로 감수해야 하는 손해가 약 7조원이어서다.


게다가 만약 취소까지 해버리는 최소 30조원, 최대 52조원의 손해를 봐야 한다는 추산도 나온다.


한편 어제(23일) 캐나다와 호주·뉴질랜드는 2020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스페인 측도 올림픽 강행은 불공정한 처사라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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