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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서 "하나, 둘, 셋, 넷" 숫자 세며 공부하는 천재 아기

손가락으로 2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 'V 포즈'와 유사해 혹시 '인생 2회차'가 아닌지 의심케 한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건강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간 엄마는 뱃속 태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태아가 전혀 배운 적 없는 숫자를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마치 엄마 뱃속에서 숫자 공부를 하는 듯한 태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아직 이목구비도 완전치 못한 태아가 손가락을 꼬물꼬물 거리며 숫자 1부터 4까지를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toutiao


더 놀라운 것은 태아의 손가락이 2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 사진 찍을 때 흔히 하는 'V 포즈'와 유사해 혹시 '인생 2회차'가 아닌지 의심케 한다.


태아 사진을 접한 엄마는 "처음엔 꽤 당황했지만, 지금은 손가락 10개가 다 붙어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혹시 우리 애기가 천재가 아닐까 싶어 기대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의사 바오(Bao, 가명) 교수는 "오랫동안 태아 사진을 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정확히 무슨 행동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왠지 대단한 아기가 태어날 것 같다"라며 "사실 손가락으로 3을 나타내는 것은 성인에게도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outiao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숫자 세는 것 같네", "애기 손가락 좀 봐 통통해서 귀여워", "정말 천재가 태어나는 거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많은 전문가는 똑똑하고 행복한 아이를 낳기 위해, 임신 4개월부터 태교를 권장한다.


임산부와 태아는 탯줄이라는 큰 핏줄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엄마가 행복하면 뱃속 아기도 행복해 지기 때문이다.


또한, 태교는 나쁜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줄여줘 태아의 뇌 활성을 돕는 결과를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