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 3천명 돌파…총 3,1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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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가 아직 완벽히 잡히지 않았지만,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누적 완치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격리 해제된 환자가 전날보다 257명 늘어 총 3,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은 대구·경북 2,774명, 서울·경기 152명, 부산·울산·경남 133명, 충남 44명, 강원 14명, 광주·전남 13명, 충북 9명, 전북 7명, 인천 8명, 대전 6명, 세종 3명, 제주 3명 등이다.

신규 완치자가 이날 추가된 확진자(64명)보다 많아 누적 순 확진자는 11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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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확진자의 감소는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가 줄었다는 의미다. 이날 순 확진자는 전날보다 193명 줄어 5,800명대까지 떨어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4명까지 떨어진 16일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9일 152명, 20일 87명, 21일 147명, 22일 98명, 23일에는 64명을 기록해 이틀째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8,96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111명이 됐다.

누적 의심(의사) 환자 수는 33만8036명이며, 이 가운데 31만544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를 받고 있는 환자는 1만36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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