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장가 복수 성공하고 박서준♥김다미 해피 엔딩으로 막 내린 '이태원클라쓰'

JTBC '이태원 클라쓰'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 최종회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조이서(김다미 분)를 구하고 장가에 제대로 복수했다.


지난 20일 방송됐던 15회에서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장대희(유재명 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장대희가 미소 짓자 박새로이는 "지금껏 복수심으로 꾸역꾸역 살아왔다. 장대희라는 남자는 내 인생을 지옥으로 몰아간 원수인 동시에 대단한 남자였다. 나는 당신의 뒤를 쫓아 인생을 걸어왔다"라면서 "지금까지는 싸움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남자가 고작 인질극에 기대 무릎을 꿇으라니 이따위 추악한 늙은이를 따라잡으려 했던 시간이 안쓰럽다. 십수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당신을 알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구했고 사랑도 고백했다.


그는 조이서에게 "어떻게 이럴까. 내 머릿속이, 내 마음이 너로 가득해. 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이게 되게 떨리는 거구나"라면서 "사랑해. 사랑해 이서야. 많이 사랑한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결국 장근원(안보현 분)은 경찰에 체포됐고 납치, 감금 및 폭행, 살인 교사 혐의로 다시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런가 하면 오수아(권나라 분)은 장가의 비리가 담겨있는 파일을 들고 검찰에 찾아갔다. 오수아의 내부 고발로 장가는 처참히 무너졌다.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는 이런 장가를 인수합병하려 했고 장대희 회장은 초라한 모습으로 단밤포차를 찾아 박새로이 앞에 무릎을 꿇고 과거의 잘못을 사과했다.


하지만 조용히 장대희의 말을 듣던 박새로이는 "내가 호구로 보이세요? 다 잃고 나서 하는 사과,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장사꾼입니다. 회장님 비즈니스 하세요"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자리를 떴다. 이에 장 회장은 분노와 후회로 오열했다.


이후 박새로이의 IC그룹은 장가를 인수했고 박새로이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오수아는 자신의 삶을 살겠다며 가게를 차려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최승권(류경수 분)과 마현이(이주영 분)의 달달한 썸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장근수(김동희 분)는 새로이와마현이 그리고 최승권에게 용서를 구하고 우연히 조이서를 마주쳤다.


그는 조이서에게 "미국으로 떠난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악수를 청했다.


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이서는 근석을 안아주며 "옳고 그름 상관없이 충실했던 네 마음 받아줄 순 없어도 그 마음 전해졌어. 그 마음 이용해서 미안했고 고마웠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조이서와 박새로이는 연인이 돼 달달함을 뽐냈다.


박새로이는 이서의 어머니에게 결혼 승낙까지 받아냈고 조이서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그리고 데이트를 즐기는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으로는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 등이 출연하는 '부부의 세계'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