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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뛰는 중국 축구 스타 우레이도 코로나19 확진 받았다

중국 축구의 슈퍼스타 우레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중국 축구의 자랑인 우레이(29)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레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레이가 속한 에스파뇰에서는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스태프 2명과 1군 선수 4명이다.


다만 우레이와 우루과이 출신 수비수 레안드로 카레라를 제외하고는 아직 정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레이는 11일 검사를 받았으며, 발열, 기침,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태가 심각하진 않아 병원에 가지 않고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축구협회(CFA)도 우레이의 확진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날 CFA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인 우레이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CFA는 우레이 및 에스파뇰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레이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中国新闻网


한편 스페인에서는 21일 오전 기준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1,000명이 넘어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다음 달 30일까지 리그를 잠정 중단했지만, 추가 연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6월 예정된 유로 2020이 1년 연기돼 여유가 생겼지만, 확산세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다만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5월 리그 재개를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취재진에 "5월 중순엔 모든 대회가 재개돼야 한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