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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요법 전문가 "'자위' 많이 하면 면역력 좋아져 '코로나19' 안 걸린다"

독일의 의학 박사 제니퍼 랜담(Jennifer Landam)의 연구 결과 자위를 통한 오르가슴이 면역력을 높이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세계적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불안해 집에 혼자 머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한 채 혼자 집에만 있다 보니 무료함과 외로움에 '코로나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독일의 의학 박사 제니퍼 랜담(Jennifer Landam)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코로나'로 자가 격리돼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자위'를 하라고 제안해 주목받는다.


호르몬 요법 전문가이기도 한 랜담 박사는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력,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자위'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lamy


성 관계 시 느끼는 쾌감인 '오르가슴'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윌크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성적 쾌감이 면역 글로블린A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자위를 통한 성적 쾌감 역시 마찬가지다. 스트레스를 해소해 면역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제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신체에 침투한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지킨다고 한다.


랜담 박사가 독일 에센 대학 의학 심리학과에서 실시한 연구 '자위행위를 통한 오르가슴이 백혈구 수에 미치는 영향'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연구팀은 한 그룹의 자원자들을 통해 성적 흥분 및 오르가슴이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 것을 실제 확인했음을 밝혔다.


나아가 오르가슴은 긴장을 풀고 숙면을 유도함으로써 신체를 회복시키며 오르가슴을 느끼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돼 우울감도 줄여준다. 


'코로나19'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혼자 집에 머무는 이들에게 '자위'하는 것이 꼭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