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느낌 궁금해 형광펜으로 '항문 자위' 하다 아빠한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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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인생에서 가장 수치스러울 것 같은 순간을 꼽으라면 무엇을 꼽을 텐가.


그 어떤 일 중에서도 가장 수치스러운 상황은 바로 '자위'하다가 걸리는 순간 아닐까.


여기 한 남성은 인생의 쓰디쓴 수치의 순간을 어릴 적 이미 맛 봤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항문 자위하다가 걸려본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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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중학교 3학년 시절의 썰을 풀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주말, A씨는 평소 하던 공부가 좀처럼 잘 잡히지 않아 몽상에 빠지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손길은 그곳을 스치게 됐고, 단단히 화가 난 그곳을 풀어주기 위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A씨는 이왕 하는 김에 실제 이성이 있다고 상상하며 남성 상위 자세로 억눌려 있던 '파워'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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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개운해진(?) A씨는 나른하게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또다시 19금 상상은 날개를 펼쳤고 문득 A씨는 여성의 마음이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엎드려 누워 옆에 있던 형광펜을 들어 항문에 넣어보았다.


A씨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짜릿한 기분에 정신이 어질어질하고 한풀 지쳐있던 그곳도 다시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신세계를 경험하기 1초 전이었다.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바로 A씨의 아버지였다. "뭐하냐?"라며 들어오던 아버지는 그대로 굳었다.


A씨도 그렇게 항문에 형광펜을 꽂은 채로 황홀경에 막 도달하기 전, 그 모습 그대로 멈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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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가 1시간처럼 흘렀을까. A씨의 아버지는 아무런 말 없이 방문을 닫아주고 나갔다. 


A씨는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아버지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누리꾼은 "어떻게 여태 살아 계시는 거죠?"라고 댓글을 달아 폭소케 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 어떤 이라도 아버지에게 그런 모습을 들키면 뒷감당이 무섭기까지 할 테니 말이다.


다행히도 모른 척 넘어가 준 아버지 덕에 상황은 모면했지만 그 몫으로 얻은 창피함은 평생동안 지속되지 않을까.


수치스러운 일을 가슴 속에 묻고 사는 A씨가 부디 트라우마 없이 건강한 '자위 생활'을 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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