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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성형외과 수술실서 간호조무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성형외과 간호조무사가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숨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가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간호조무사 A씨가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강남 소재 성형외과의 수술실에서 사망한 채로 동료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4시쯤 퇴근한 A씨가 밤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프로포폴을 투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성형외과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국과수는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고 (병원 측의) 프로포폴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