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견 댕댕이 '육아일기' 연재(?) 중이라 소문난 관세청 공식 인스타

Instagram 'korea_customs'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이제 SNS는 기업들과 각종 정부 기관 등에 빠져서는 안될 홍보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민들에게 정부 기관을 홍보하고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긍정적인 흐름이다.

최근 관세청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SNS의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 'korea_customs'

관세청은 관세의 부과·감면·징수를 관리하고 수출입물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계정이 만들어진 초반에는 이와 관련해 여행과 관세 정보규정들이 업데이트 돼 왔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갓 태어난 탐지견 사진이 올라오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좋자 이후로 줄곧 강아지 사진들이 게시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강아지 사진 게시물들로 도배된 이곳에서 스크롤을 내리고 있으면 마치 탐지견 댕댕이 육아일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Instagram 'korea_customs'

실제로 이전 게시물들의 좋아요가 100개가 채 안되는 것들이 많은 반면 댕댕이들이 담긴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대부분이 좋아요 500개를 훌쩍 넘겼다.

이후 관세청은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만들어 다른 정보들을 공유하는 게시물에 이용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미래의 탐지견 아기 댕댕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Instagram 'korea_cust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