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 9' 콘셉트 영상 최초 공개

YouTube 'the Hacker 34'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디어 많은 사람이 기다려온 아이폰9의 콘셉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어비디오는 아이폰9의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9은 보급형 라인인 SE의 후속작이지만 아이폰8을 계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인 4.7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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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이긴 하지만 기존 8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카메라의 경우 1천200만 화소의 f1.8 와이드 앵글이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더 빠르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아이폰8보다 5시간 길어진다.

그동안 보급형 제품에는 탑재하지 않았던 무선 고속 충전 기능까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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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큰 액정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러스 모델도 출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더욱 열광한 것은 바로 가격.

플래그십 제품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도 아이폰9의 가격은 399달러(한화 약 40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YouTube 'the Hacker 34'

그동안 아이폰11과 11 pro의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스러워 아이폰 구매를 망설였다는 누리꾼들은 어서 빨리 아이폰9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이폰9은 당초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이폰 위탁생산업체인 폭스콘이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올 상반기 이내에는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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