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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구진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 위해 이뤄낸 빛나는 업적 4가지

코로나의 광풍 속에서도 빛난 우리나라 의료진과 과학자들의 엄청난 성과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 진료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위기에 빛을 내고 똘똘 뭉치는 것이 한국인들의 '특징'이랬던가.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스럽게 휩쓸었다. 감염자는 속출했고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의 수요는 폭발했다.


국내 수많은 연구진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집중력과 노력은 많은 성과를 이룩해냈다.


우리나라 의료진과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했거나 개발을 앞둔 엄청난 업적 네 가지를 소개한다.


한 달 내내 쓸 수 있는 카이스트 나노 마스크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이스트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나노 마스크로 단 한 장 만으로 최대 한 달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KF80~94 수준의 필터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스크 대란을 잠재울 수 있는 엄청난 발명이다.


오는 4월부터 하루 5만 장까지 생산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백신을 만들기 위해선 해당 바이러스의 항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 연구진은 세포 배양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의 백신 항원을 생산했다.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능력인 '병원성'을 낮춘 백신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다.


30분 자가진단 키트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소 6시간은 걸리던 유전자 진단 기술에서 시간이 5배 이상 단축된 기술이다.


지난 9일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센터장을 비롯한 국내 연구진들은 30분 자가진단 키트의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자가격리 된 환자들이 자택에서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러스 99% 죽이는 치료제 후보 물질 발견


인사이트일양양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시설 연구팀은 제약회사 일양약품이 발견한 후보 물질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 후보물질 중 투약 후 24시간 내 99%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소가 확인된 제품도 있었다.


관련 관계자는 "이 치료제가 인류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