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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프리미어리그, 4월 3일까지 일시 중단

EPL이 오는 4월 3일까지 일시중단되며, 나머지 일정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다.


EPL은 잠정적으로 오는 4월 3일 금요일까지 리그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선수와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전격적으로 이 조치가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30분 EPL 사무국은 "EPL, FA컵, EFL 및 FA 여자 슈퍼리그와 FA 여자 챔피언쉽 등 4월 3일까지 영국에서 프로축구 경기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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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스날의 미겔 아르테타 감독과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나온 조치다.


두 사람의 코로나19 감염이 전해지자 "왜 중단하지 않느냐. 희생양이 필요하냐"라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결국 사무국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리그를 중단했다.


현재 아스날과 첼시의 훈련장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에버턴의 선수 1명도 의심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폐쇄 구역은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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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측은 "코로나에 감염된 이들의 회복을 기원한다"라면서 "우리는 여러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직원·팬들의 건강과 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4월 3일까지 일단 중단한 뒤 향후 일정은 추후 협의하겠다"라면서 "취소된 경기의 티켓은 환불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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