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격한 확산으로 챔스+유로파리그 전부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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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잠시 멈춰 섰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이 코로나19에 직격을 맞자 내린 결단이다. 그뿐만 아니라 리그를 완전히 중단하고, 향후 일정을 전격 취소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던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UEFA에 따르면 이 두 경기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각각 자가격리되면서 결정됐다. 두 구단 모두 경기를 준비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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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벤투스는 12일 수비수 다니엘로 루가니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선수단 전원이 자가격리됐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도 같은 훈련장을 공유하는 농구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됐다. 레알 선수단의 자가격리에 따라 스페인 라리가 역시 중단됐다.


UEFA는 오는 17일 이 두 경기의 날짜를 논의하고 다시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5대 리그가 전부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챔피언스리그 역시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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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가 주관하는 유로파리그와 유로 2020 역시 중단이 유력하다. 아직 본선이 시작되지 않은 유로 2020은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진다.


한편 유럽은 최근 코로나19의 새 진앙이 된 모양이다. 이탈리아에서만 확진자가 1만명이 넘었고,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도 모두 1,000명을 넘겼다.


잉글랜드에서도 첼시의 허더슨 오도이와 아스날의 사령탑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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