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 오도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EPL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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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가 나왔다.

13일(한국 시간) 첼시 구단은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오도이는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훈련장도 폐쇄된다. 다만 스탬포드 브릿지와 일부 훈련장은 정상 운영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도이는 2000년생으로 첼시의 유망한 공격수로 평가 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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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증세를 보였고 이에 구단은 만일을 대비, 그를 훈련에서 제외해뒀다.

첼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오도이의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라며 "우리는 그가 빠르게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정부의 보건 지침을 충실히 따를 예정"이라며 "리그 경기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역 아스널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EPL도 리그 중단 기로에 놓였다.

이와 관련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 아침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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