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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응가' 하기 직전 격한 트월킹으로 '쾌변 댄스' 추는 수달

대변을 누러 가면서 격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는 수달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침에 일어나 시원하게 쾌변을 하면 왠지 모르게 하루가 상쾌하게 시작되는 기분이다. 답답하고 무거웠던 장이 시원하게 비워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요즘에는 쾌변을 잘하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쾌변하게 해준다는 각종 유산균을 섭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그래도 쾌변을 하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면 여기 수달의 '응가 댄스'를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YouTube 'otter news'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는 배변을 하기 전 열심히 춤을 추는 수달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동물원에 있는 수달이 엉덩이를 흔들며 열심히 춤을 추고 있다.


앞다리는 가만히 두고 뒷다리만을 이용해 좌우로 점프를 하면서 엉덩이를 격하게 씰룩이는 '응가 댄스'다.


머리까지 흔들며 정신없이 춤을 추는 수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마치 '트월킹'을 하는 듯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YouTube 'otter news'


수달은 배변하러 가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엉덩이를 씰룩였다.


실제로 수컷 수달은 이렇게 배변 활동을 하기 전 춤을 춘다고 한다.


하지만 왜 이런 춤을 추는 것인지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그저 대변을 누기 전 춤을 추는 것으로 보아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이유인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YouTube 'otter news'


실제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춤을 추면 장이 자극돼 올바른 배변습관을 가지게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으니 말이다.


평소 짜증을 유발하는 변비에서 벗어나 상쾌하게 쾌변을 하고 싶다면 수컷 수달의 '응가 댄스'를 따라 해보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갈 수 있지 않을까.


YouTube 'ott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