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춘천 확진자 '가짜 동선' 유포했다가 딱 걸린 '현직 경찰'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허위로 작성해 서울시민까지 불안에 빠뜨렸던 유포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드러났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지방청 소속 기동대 A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달 22일 춘천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2명이 발생되자 이들에 대한 가짜 동선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지난달 22일 춘천에서 3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SNS와 단톡방에 이들에 대한 '가짜 동선'이 올라온 캡처 / 뉴스1


SNS, 카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가짜 동선은 확진자가 19~21일 3일간 춘천과 경북 영주,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내용으로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불안에 떨었다.


특히 동선 대부분은 동서울터미널, 대형 음식점, 호텔, 쇼핑센터, 신사역, 강남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서울에 치중돼 있었다.


하지만 춘천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공개하면서 가짜 동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확진자 2명은 서울 여행력 없이 대부분 신천지 부속기관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춘천보건소의 수사 의뢰를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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