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추운 날씨에도 몸에 열나서 김 서린 고글 서로 닦아주는 의료진들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추운 날씨에도 땀이 나 김이 서린 동료의 고글을 닦아주는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3kg에 달하는 무거운 방호복, 숨이 쉬어지지 않는 마스크,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환자들.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극한의 상황의 연속.


육체적 피로만큼 의료진들을 힘들게 하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과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외로움.


이 모든 어려움을 뒤로한 채 국가적 위기 상황에 놓인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의료진들은 오늘도 사명감을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한다.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아마 같이 고충을 나누고 옆을 지키는 동료 의료진일 것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런 가운데 서로의 고글을 닦아주는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진 속 의료진들은 추운 날씨에도 땀이 나 김이 서린 동료의 고글을 닦아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힘든 상황에도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가슴이 따뜻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몸 건강히 일하시길 빕니다"와 같은 따듯한 응원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현재 우리나라 확진자 수는 7,869명이며 사망자 수는 67명이다.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재확진 판정을 받는 일들이 일어나며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다.


기업과 연예인들을 비롯해서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어 안타까움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