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새 그림 24점 발견

Via University of Yamagata /Dailymail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관광지이자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페루 '나스카 지상화'에 새로운 그림이 발견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페루 '나스카 라인(Nazca Lines)'이라고도 불리는 나스카 지상화에 새로운 그림 24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그림들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200년 앞서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야마가타대학교(University of Yamagata)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해당 지상화들은 대부분 기하학적 형상을 띠고 있으며 페루 동물 '라마'와 '불꽃' 형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Via University of Yamagata /Dailymail

가장 큰 지상화는 길이 20m에 해당한다. 기존에 알려진 유명한 나스카 지상화들이 100m에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하지만 새로 발견된 지상화들은 아쉽게도 육안으로 쉽게 식별되지 않는다.

때문에 연구진은 3차원 입체 스캐너를 이용해 새 그림들의 형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University of Yamagata /Dailymail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