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마포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196개소 점검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포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마포구는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총 196개소를 오는 27일까지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붕괴, 균열, 전도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옹벽, 석축, 급경사지 등 사면과 굴착공사 중인 건설공사장 등을 살핀다.


현장점검에는 업무담당자 2명 이상이 한 조를 이루어 이중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 및 보강을 위해 일정 시일이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점검 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현장 점검을 통해 점검 대상 196개소 중 41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 점검 결과 안전 단계 35개소, 현장조치 1개소, 보수․보강 조치 5개소로 파악해 관리 중이라 밝혔다. 1차 현장 점검은 공무원 14명과 외부전문가 1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