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64번·65번 사망자 발생···70대·90대 고령 확진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 또다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 오늘 3, 4번째 사망자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산시의 70대 노인과 푸른요양원의 90대 노인이 각각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65명에 이른다.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브리핑을 통해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64번째 사망자에 앞서 오늘 코로나19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환자 모두 대구 출신으로 80세 이상의 고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살펴보면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242명이 늘어난 7,755명이다. 

이 중 288명에 대한 격리가 해제됐으며 나머지 7,407명은 치료 및 격리 조치를 받고 있다. 검사자 수는 전날보다 1만 2,009건이 늘어나 누적 21만 4,640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의 확진 환자 증가가 눈에 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이전에 발생한 서울 지역 추가 확진자는 52명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밝힌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 90명과 차이가 있어 오후에 추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enter for Systems Science and Engineering)는 11일 오전 기준 (한국 시간)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1만 9,004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자료가 반영됐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중국이 8만 7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가 1만 149명, 이란이 8,04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