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고를 수 있다!"···올해 고3 수험생들이 공부하게 될 EBS '수능완성' 표지 후보

EBS 캡쳐화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개학이 늦춰진 가운데 오는 6월 발간될 예정인 EBS '수능완성'의 표지 후보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E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EBS '수능완성' 표지 후보를 공개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공개된 '2021학년도 수능완성' 표지 후보는 총 3개로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BS

먼저 첫 번째 수능완성 표지 후보는 파란색과 초록색 그리고 분홍색 총 3가지 컬러로 표지 한가운데에는 동그랗게 뜬 보름달과 아래에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 일러스트가 담겼다.

또한 아래에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 '우린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뭉클하게 했다.

두 번째 후보는 초록색과 주황색, 노란색으로 '노력하는대로 이루어질 거야!'라는 희망찬 문구가 눈에 띈다.

가운데에는 하얀색 머리띠를 이마에 두르고 공부에 열중하는 귀여운 학생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EB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마지막 세 번째 후보는 하얀색 바탕에 정육면체 세 개가 나란히 그려진 깔끔한 디자인이다.

표지 투표는 오는 18일까지 EBSi 듀냐공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수능까지 수개월을 함께 할 수능완성 표지가 어떤 후보로 결정될지 수험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