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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파출소 근무 경찰관이 '총'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됐다

아산 파출소에 근무하던 A경위가 10일 오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경찰관이 파출소 숙직실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경 충남 아산경찰서 배방파출소에 근무하는 A 경위(55)가 숙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야간 근무조였던 A 경위는 휴식 시간에 2층 숙직실에 간 뒤 내려오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 경위를 찾으러 숙직실에 간 동료는 그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숨진 A 경위의 주변에서는 38구경 권총이 발견됐다. 

 

A 경위는 최근 근무 시간에 여러 차례 지인과 전화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사망 추정 시간과 해당 시간에 근무했던 동료 직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