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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하는 박재범에게 사과 안 한다" 오르테가 인스타에 올라온 글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가수 박재범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선동꾼에게는 사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UFC 종합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가수 박재범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일 오르테가는 자신의 SNS에 박재범을 폭행한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오르테가는 "2018년 5월 9일 정찬성이 AOMG에 영입됐다. 그때부터 정찬성은 트래쉬 토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는 박재범이 아닌 진짜 통역사를 데려와 트래쉬 토킹에 대해 사과했다"며 "회사가 홍보차 트래쉬 토킹을 하는 것을 바랐다. 나는 사과를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arm 'briancity'


이어 "나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를 박재범과 정찬성은 헬나니쇼 인터뷰에서 내가 도망갔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도망과 부상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오르테가는 박재범에 대한 반감을 계속해서 표출했다.  


그는 박재범이 스크립트를 써준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고 박재범을 폭행할 때 그에게 "'이 바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앞으로 입 조심해라'라고 말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박재범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그날 본인은 세 명의 사람을을 때렸다고 표현했다. 그는 "일단 '통역가'의 뺨을 때린 것은 사과한다. 그리고 '케이팝 스타'의 뺨을 때린 것도 사과한다. 하지만 '선동하는 놈'한테는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앞서 오르테가는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48에서 박재범을 폭행해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에 언론 플레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사건 직후 정찬성이 본인의 SNS를 통해 절대 아니라며 부정했다.


한편 정찬성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UFC 대회에서 오르테가와 맞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