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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열일하는 택배기사님에게 'KF94' 마스크 선물한 시민

모두가 힘든 이 시국에도 늘 고생하는 택배기사님에게 선행을 베푼 누리꾼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마스크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 됐다.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더라도 일주일에 단 두 장밖에 구매할 수 없어 사람들은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고통의 시기에 배송 물량이 늘어 더욱더 고생하는 택배 기사에게 귀한 마스크를 나눠준 훈훈한 시민의 사연이 들려왔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침부터 뿌듯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이 시국에 택배를 너무 많이 시켜 죄송해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사진 몇 장과 함께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작성자 A씨가 집에 방문하는 택배기사가 가져갈 수 있도록 문고리에 걸어 놓은 선물이 담겨 있다.


A씨가 준비한 선물 꾸러미에는 택배기사를 생각하는 작성자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짧은 편지와 간식거리 그리고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KF94 마스크가 있었다.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최고의 아이템이 있었던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는 작성자의 마음이 느껴져 감동을 줬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위험을 뚫고 다니는 택배기사를 향한 그의 선행은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주는 분도 받는 분도 훈훈해지는 나눔이다", "오전부터 훈훈한 이야기다", "엄지 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