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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폭행 피해' 언플한다는 악플에 정찬성 아내가 전한 진짜 진실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 씨가 최근 벌어진 박재범 폭행 사건과 관련한 자신과 남편의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UFC 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가수 박재범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정찬성의 아내가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언론 플레이' 가능성을 반박했다.


폭행 사건 당일은 정찬성과 자신의 '결혼기념일'이었기에 남편이 그런 한가한 짓을 벌일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장외 시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씨는 "이날은 우리의 6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며 "멋진 시합을 보고 즐거운 자리로 마무리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y8900'


그러면서 "그 자리에 있던 나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남편은 화가 나서 오르테가를 찾고 있었다"며 "이런 순간에 쇼를 할 만큼 우린 한가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정찬성과 박재범을 두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흥행을 위해 쇼하는 것"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누리꾼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실제 UFC 등의 프로 격투 무대에서 일부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과 장외 무대에서 소위 '트래쉬토크' 등의 자극적인 쇼맨십을 펼치기도 한다.


사전에 이슈가 될만한 콘텐츠를 보여줘 관람객을 불러들이고 파이트 머니를 올리려는 목적이다.


인사이트브라이언 오르테가 / GettyimageKorea


하지만 박씨는 이번 폭행 사건은 이런 언론 플레이와는 상관없다며 "쇼라고? 다른 어떤 것을 상상해도 좋다. 난 어제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니까"라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8일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이자 통역을 맡았던 가수 박재범은 오르테가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오르테가는 박재범이 번역한 정찬성의 말을 문제 삼으며 정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박재범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맞대결이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되면서 이에 정찬성은 오르테가를 향해 "도망갔다"라고 저격했고, 이를 박재범이 통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