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될 때까지 '키스' 제대로 못해봤다면 당신은 '아싸'일 확률 높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미 개강을 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방콕' 중인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 할 대학생활 꿀팁이 공감을 얻었다.

바로 대학교 내에서 '아싸'(아웃사이더)라 불리는 이들의 특징을 모아둔 글이다.

해당 글에서는 학점 3점대 중반 이하의 학생들이 아싸일 확률이 높다고 설명한다. 과 내부에 친한 친구나 선후배가 적어 정보력이 부족하다는 논리다.

뿐만 아니라 진한 키스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이들도 교내에서 '아싸'일 확률이 높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딱히 대시를 받아본 적도, 해본 적도 없다면 무리와 동떨어져 있을 확률이 높고, 진한 키스나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한 자체로 소극적인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추측이다.

이외에도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경험을 하지 않은 자,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않은 자 등이 '아싸'일 확률이 높은 축에 속했다.

해당 글에 해당되지 않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누리꾼들은 일부는 이 같은 목록에 공감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완전 주관적인 거 아니냐"며 반기를 들었다.

진짜 대학생 아싸는 이런 내용을 떠나서 아예 같은 학과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지금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자신이 이 목록 중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체크해보자.

아직 희망(?)이 있는 신입생이라면 연애도 공부도 여행도 미리미리 대비해 '인싸'의 길로 접어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짧다면 짧은 대학생활이지만 많은 이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면 그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