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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끼고 있다가 재난문자 '삐!!!' 소리에 고막 터져본(?) 아이폰 유저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삐삐삐-삐삐삐삐" 울리는 재난문자 소리에 주말 아침 단잠이 깨는 아이폰 유저들이 고통받고 있다.

인사이트MBC '킬미, 힐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절대 모른다.


"삐삐삐-삐삐삐삐" 울리는 재난문자 소리에 주말 아침 단잠이 깨는 아이폰 유저들의 고통을 말이다.


아침에 울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이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는 이들이 많다.


마치 외계인 침공을 알리는 듯 강렬한 사운드 때문에 고막에서 피(?)가 날 것 같다는 불만도 속출한다.


에어팟을 끼고 있으면 더욱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느라 크게 올려둔 사운드를 통해 "삐-" 소리가 귀에 그대로 꽂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잦아지는 재난문자 때문에 아이폰을 무음으로 설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소리가 고통스럽지만 재난문자는 꼭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운드를 포기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절대 모르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뜻밖에 고충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것만이 아이폰 유저들이 재난문자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