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12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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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환자 증가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 환자가 전날 대비 2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 집계된 284명 이후 12일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3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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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284명 발생 이후 줄곧 500~800명대로 대거 발생하며 증가폭을 유지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확진자 증가폭이 813명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다음 날인 지난 1일 다시 586명으로 감소했지만 2일 통계 기준을 0시로 변경하고 난 뒤 줄곧 400~600명대 증가폭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367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9일 다시 284명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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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또한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지난 1일 대구 지역 일일 증가폭(오전 9시 기준)은 514명이었다.


그러나 8일 265명으로 떨어진 뒤 9일 190명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코로나 환자 증가폭과 함께 대구 지역 증가폭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이날을 기점으로 점점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9일 기준 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