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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성매매 논란으로 '변기 유천'이라 조롱받더니 '대변 선글라스' 끼고 방송 시작한 박유천

누구보다 잘나가던 아이돌에서 성폭행, 마약 논란에 시달리며 '변기 유천', '마약 유천'이라는 조롱을 당한 박유천이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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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누구보다 잘나가던 아이돌에서 성폭행, 마약 논란에 시달리며 '변기 유천', '마약 유천'이라는 조롱을 당한 박유천.


그가 동생 박유환의 트위치 생방송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8일 오후 박유환은 자신의 계정으로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박유천은 대변 모양으로 디자인된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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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일본에서 자신이 활동하던 당시 발표한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팬들의 멘트를 읽어주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다시 활동해보겠다"라며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숱한 논란을 일으켜 연예계 대표 트러블메이커가 된 그의 복귀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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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이던 2016년 6월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성관계 중 강제성이 없었다며 성폭행과 관련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당시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