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역대급 엔딩 찍은 어제자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한 '돌덩이 시' 정체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가 마현이를 위로하며 읊은 시에 대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 나온 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마현이(이주영 분)가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당당히 밝히는 장면이 나왔다.


'최강포차' 결승전을 앞둔 장가의 장근수(김동희 분)는 마현이를 이기기 위해 그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언론사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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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기사를 접한 마현이는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이겨내지 못하고 숨어서 눈물을 흘린다.


이어진 장면에서 조이서(김다미 분)는 마현이에게 전화를 걸어 시 한 편을 읊어주며 위로한다.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거세게 때려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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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이 시를 듣고 용기를 얻은 마현이는 요리 대결장에 나타나 "단밤 요리사 마현이, 저는 트랜스젠더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우승하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밝힌다.


해당 장면에 등장한 '나는 돌덩이' 시는 '이태원 글라쓰'의 웹툰 원작자인 '광진'이 직접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는 밴드 국카스텐 멤버 하현우 씨가 부른 '이태원 클라쓰' OST '돌덩이'에도 고스란히 녹여져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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