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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을 위해 ‘미니언즈’로 변신한 아버지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들과 ‘미니언즈’ 캐릭터 의상을 갖춰 입은 채 영화 ‘미니언즈’를 보러 가고 있는 부자의 모습이 화제다.

via Imgur

  

미국의 한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되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귀여운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 속 부자는 캐릭터 '미니언즈' 의상을 갖춰 입은 채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 '미니언즈(Minions, 2015)'를 보러 가는 것으로 보인다.

 

미니언즈의 열성팬임을 증명해 보이는 듯 캐릭터 특유의 멜빵 청바지와 노란색 반팔 티셔츠를 갖춰 입은 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년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은 미니언즈 고유의 두꺼운 흰색 안경까지 쓰고 있어 미니언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이 사진이 퍼지면서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귀여운 부자의 모습이 누리꾼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