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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두 달 동안 지속되자 '자체 격리' 포기하고 그냥 놀러 다니는 거 저뿐인가요?"

약 두 달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자체 격리를 하던 사람들 야외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가 3월의 첫 주가 지난 현재에도 강력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국내 확진자 7,134명, 사망자는 50명이 나오며 사태가 심각해지는 데에 따라 온 국민의 관심사가 온통 코로나19에 쏠려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길거리는 텅 비었으며 놀이공원같이 사람이 붐볐던 장소도 사람 한 명 발견할 수 없다.


한국에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한 달 반이 넘도록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자체 격리를 포기하고 집 밖을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 이 시기에 놀러 나가는 거 저뿐인가요?"라는 질문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곤 한다.


따뜻해진 날씨에 점차 나들이를 나가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런 사람들의 유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사람들이 아무도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방역 작업 등을 해두는 야외가 안전하다는 입장이며, 두 번째는 벌써 한 달 반이 지나도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이대로는 답답해서 살 수 없다며 외출을 감행하는 입장이다.


얼핏 보면 타당하기도 한 것 같은 이들의 입장에 누리꾼들은 공감을 표하는 한편, 감염의 우려로 인한 걱정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에 따라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학교는 개학이 연기되었으며, 세계 각국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해 예정되어 있던 해외여행도 갈 수가 없다. 또한 각종 공공시설 역시 폐쇄되어 말 그대로 손발이 꼼짝없이 묶인 것만 같다.


작년 이맘때쯤이었으면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며 한창 봄 소풍을 다녔을 때인데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누리꾼들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어 국민들이 자유롭게 놀러 다닐 수 있게 되길 희망해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