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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가 1억 기부하자 '필' 받고 5억원 단체로 플렉스해버린 방탄 팬클럽 '아미'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멤버 슈가의 기부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탄소년단 슈가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가수에 이어 팬들까지 힘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4일까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보낸 기부 금액이 무려 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27일 해당 협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고자 대구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대구가 고향인 슈가는 기부를 하면서 "내 고향인 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섰다"고 말한 바 있다.


슈가는 지난해 3월 9일에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활동을 해왔다.


이런 그의 기부가 신호탄이 된 듯 팬들은 너도 나도 돈을 모아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들은 방탄소년단, 아미, BTS 등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했고 5억 원에 달하는 후원 금액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와 팬의 선한 영향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가는 최근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을 발표하고 신곡 'O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