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XO 가십걸~"…8년 만에 돌아오는 띵작 미드 '가십걸' 신예 여자 주인공

미국 CWTV 'Gossip Girl'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XOXO, Gossip Girl"  미국 하이틴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이 리부트로 돌아온다.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의 동쪽에 자리한 세계 최고의 부촌인 어퍼 이스트사이드를 배경으로 상류층 학교에 다니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이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가십걸 리부트'가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2012년 시즌6 이후 8년 만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가십걸 리부트'는 이전 시즌 스토리의 주요 골격과 캐릭터만 차용해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된다.

(좌) 에밀리 앨린 린드(Emily Alyn Lind) / (우) 휘트니 피크 (Whitney Peak)

리부트 버전에선 가십걸 사이트가 폐쇄된 8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용에는 댄 험프리, 세레나 반 더 우드슨, 블레어 월도프, 척 배스 등 기존 주인공들도 언급되며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전망이다.

특히 '가십걸 리부트'에는 아역배우 출신 '에밀리 앨린 린드'와 '휘트니 피크' 두 신예 배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새로운 가십걸 시리즈 출연 라인업이 공개되자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두 배우의 상반된 매력에 매료된 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 배우 이외에도 엘리 브라운, 조나단 페르난데즈, 제이슨 고타이 등이 거론되며 캐스팅 막바지 작업에 이르렀다.

미국 CWTV 'Gossip Girl'

또한 '가십걸'의 트레이드 마크 인사"XOXO, Gossip Girl" 을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전하며 매회 포문을 열고 다음 회차를 기약했던 '크리스틴 벨' 역시 이번 새 시리즈에 목소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가십걸 리부트 제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휘트니 피크 오밀조밀 너무 예쁘다", "에밀리 앨린은 미국 10대 소녀 역할이랑 찰떡이다", "이 구역의 새로운 '미친 언니'는 누구일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가십걸은 2007년 시즌1이 처음 시작해 '프레피룩'을 유행시키는 등 매 시즌마다 인기리에 방영되며 현지는 물론 국내에도 많은 팬을 양산했다.

전작의 '세레나'와 '블레어'의 계보를 이을 '가십걸 리부트'의 두 주연배우를 사진으로 미리 만나보자.

에밀리 앨린 린드(Emily Alyn Lind) / Twitter 'EmilyAlynLind', Instagram 'emilyalynlindfans'

휘트니 피크 (Whitney Peak) / Instagram 'whitneypea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