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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재기 적발되면 최고 '교수형' 때려버리는 어느 한 국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란이 마스크 사재기 관련 강경대응책을 내놨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란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7명에 이르자, 코로나 관련 강경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마스크 사재기 등 불법 거래에는 최고 교수형까지 경고했다.


4일 이란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같은 위생용품과 의료장비를 사재기하는 행위를 엄벌하겠다"며 "이 같은 범죄에 5~20년의 징역형부터 최고 교수형까지 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란 측이 밝힌 한 주간 마스크 사재기 행위는 총 11건으로, 20여명이 적발됐다.


대변인은 "국민이 필요한 물품을 횡령하는 사재기 행위는 최악의 경제 범죄"라고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이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감자 5만4천명을 일단 석방했다.


한편 이란에서는 코로나19 검사 본격화 이후 확진자가 급증해 확진자는 2336명, 사망자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