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넘쳐나는 이 시국에 아직 확진자 한 명도 없다는 이태원

코로나19의 서울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지금, 용산구에서는 아직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용산구청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 5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총 확진자 수는 5,328명이 됐다.


이제는 안전지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와중 아직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동인구가 엄청나다는 이태원이 포함된 '용산구'가 그 주인공이다.


인사이트코로나맵


용산구를 거쳐 간 확진자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빈도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거주 확진자가 지난달 19일 이태원 음식점을 방문했다.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용산 LS타워 직장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외에는 확진자 동선이 거의 전무하다.


용산구가 어쩌다 청정 철옹성이 됐는지는 그 이유가 명확하진 않다.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이 있음에도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건 상당히 놀라운 사실이다.


인사이트서울특별시


지난 2월 인구 통계 기준에 따르면 용산구에는 약 22만 명의 구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강북구, 중구, 용산구를 제외한 22곳의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내 확진자는 99명이며 자가 격리자는 3,637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 씻고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