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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공유 OK"···'부자 남친' 공개 구혼한 러시아 쌍둥이 자매

똑같은 얼굴과 몸매, 그리고 같은 이성 취향을 가진 러시아의 쌍둥이 자매가 남편마저 같은 사람으로 공유하겠다고 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adelalinka_twinz'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러시아의 한 미녀 쌍둥이 자매가 자신들을 시골에서 도시로 데려가 줄 '부자 남자친구'를 찾는다며 공개 구혼을 해 화제다.


그런데 이 쌍둥이 자매가 "남편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혀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발언을 한 이들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 출신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아델(Adel, 25)과 알리나(Alina, 25)다.

이들은 "지겨운 고향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모스크바로 우리를 데려가 줄 남자를 찾는다"라며 공개 구혼을 해왔다.


인사이트Instagram 'adelalinka_twinz'


심지어 두 자매는 "우리는 지금껏 모든 것을 함께 해왔다"며 "남편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재 패션 및 화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델과 알리나는 센스 있는 트윈룩을 선보이며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개설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닮아도 너무 닮은 일란성 쌍둥이가 이성 취향마저 같아 비롯된 다소 어처구니없는 발상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자매여도 같은 남편은 좀 아닌 듯"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비난에도 두 자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제공해 줄 남편을 찾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고.


이후 실제 러시아의 한 사업가와 정치인 등이 쌍둥이 자매의 미모에 반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은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인사이트애나(Anna)와 루시 디친퀘(Lucy DeCinque) 자매 / Global Media


그런데 이들 자매와 같은 쌍둥이 자매는 지구 반대편에도 있다. 바로 호주 퍼스시에 거주하는 쌍둥이 자매 애나(Anna, 35)와 루시 디친퀘(Lucy DeCinque, 35) 자매다.


특히 이들은 서로 똑 닮은 외모를 갖기 위해 얼굴, 가슴 등 성형수술에 무려 호주 돈 25만 달러(한화 약 2억 400만 원)를 들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애나-루시 자매 역시 아델-알레나 자매와 마찬가지로 같은 이성 취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한 남성을 각자의 남자친구로 두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셋이 결혼하고 싶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조금 독특한 이성관을 지녔지만 독보적인 외모와 몸매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 지닌 아델-알리나 자매의 데칼코마니 같은 일상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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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delalinka_twinz'